요즘은 애완견 레오를 데리고 나가면 30분 산책에 4~5회 이상은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개집사님들을 만나는 것이 애견 인구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실감납니다. 반려견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그로 인해 발생되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미용, 간식 등에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지요.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에게 좋은 간식과 먹이는 방법, 그리고 반려견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 목 차 ◇ 반려견에게 좋은 간식 간식 먹이는 방법 반려견에게 먹이면 안되는 음식 |
반려견에게 좋은 간식
일반적으로 반려견에게 간식은 중요한 행복의 요소이기도 하지요.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용간식은 반려견에게 필요한 영양과 건강한 치아와 구강을 고려해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반려견의 연령, 크기, 활동 정도나 건강 상태 및 취향에 따라 간식의 선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보편적으로 가정에서 고려할 수 있는 간식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육류:
육류는 반려견의 단백질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면 비만이나 소화 문제등 건강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닭가슴살 같은 기름기가 적은 부위가 좋습니다.
2. 과일:
적당량의 신선한 과일은 강아지에게 수분과 좋은 영양소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견이 소화 기능을 고려하여 적당한 양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좋은 과일은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수박, 딸기 등이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3. 채소:
반려견에게 거의 대부분의 채소가 안전하고 영양가가 높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의 개별적인 건강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간식으로 좋은 채소중 몇 가지를 들자면,
- 당근:
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해 반려견의 눈과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 브로콜리:
칼슘, 비타민 C, K 등 각종 비타민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반려견의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호박: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및 카로틴을 함유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 녹색 콩도 단백질, 식이섬유, 철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관과 면역체계에 좋다고 합니다.
4. 어류:
멸치, 북어등 말린 생선 간식은 반려견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고, 씹으면서 치아 청결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금이나 조미료 등의 첨가물이 들어있는 것은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간식 먹이는 방법
반려견의 간식 먹이는 방법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모든 간식은 적정량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먹이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1. 육류
육류는 닭가슴살 같은 기름기가 거의 없는 부위가 좋으며, 익힌 육류를 반려견의 크기에 맞춰 충분히 씹을 수 있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줍니다.
2. 채소와 과일: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은 뒤 씨앗과 껍질은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줍니다.
3. 간식을 주기 전에 할 일:
반려견이 간식을 먹을 때 갈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물을 먹이고, 냄새와 온도 등 간식의 상태를 확인하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
1. 초콜릿, 커피:
자극적인 성분이 있어 강아지의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메틸자실론이라는 성분이 반려견의 신경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은 반려견의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어서 먹이면 안됩니다.
3.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페르신(Persin)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어 반려견의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과일의 씨앗과 핵:
과일의 씨앗과 핵에는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위장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중독의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5. 술 등 알코올이 들어간 음식:
알코올은 반려견의 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뇌손상이나 중독, 호흡곤란, 저혈압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